February 22, 2019

DS 테치타(DS TECHEETAH) 팀, 멕시코시티에서 펼쳐진 전기차 레이싱 대회 “포뮬러 E”에서 숨 막히는 레이스 펼쳐

DS 테치타(DS TECHEETAH) 팀, 멕시코시티에서 펼쳐진 전기차 레이싱 대회 “포뮬러 E”에서 숨 막히는 레이스 펼쳐

멕시코시티에서 열린 4라운드 포뮬러 E 레이스의 마지막 랩, 결승선을 몇 미터 앞둔 DS 테치타(DS TECHEETAH) 팀의 앙드레 로테레르(André Lotterer)선수와 장 에릭 베르뉴(Jean-Éric Vergne)선수는 결국 5위, 13위로 결승선을 통과한다.

8번과 12번 그리드에서 출발했던 DS 테치타 팀의 선수들의 이번 4라운드 경기 목표는 바로 순위를 끌어올려 최대한 점수를 따내는 것이었다. 1 랩부터 장 에릭 베르뉴는 알렉산더 심즈(Alexander Sims·BMW i 안드레티 BMW I Andretti 소속)를 추월했지만 4 랩 때 알렉산더 심즈가 코너 커팅 주행을 하는 바람에 다시 추월당한다. 잠시 후, 넬슨 피케 주니어(Nelson Piquet Jr·파나소닉 재규어 레이싱Panasonic Jaguar Racing 소속)가 장 에릭 베르뉴의 “DS E-TENSE FE19”포뮬러 E 레이스카를 들이받게 된다. 때문에 FCY(Full Course Yellow)가 발동되기에 이르고 그사이 앙드레 로테레르는 에두아르도 모르타라(Edoardo Mortara·벤투리 포뮬러 EVenturi Formula E 소속)와 제롬 담브로시오(Jérôme d’Ambrosio·마힌드라 레이싱Mahindra racing 소속)에게 추월 당하게 된다. 그리고 곧바로 포뮬러 E 경기 역사상 두 번째 적색기가 올라가며 경기는 중단됐다.

경기가 잠시 중단된 사이 DS 테치타 정비팀이 투입되어 장 에릭 베르뉴 레이스카는 피트에서 휠과 프론트 노즈, 리어 윙, 사이드포드가 교체됐다.

운영위원회에서는 별다른 판정을 내리지 않았고, 경기는 세이프티 카 투입과 함께 재개되어 앙드레 로테레르는 8위, 장 에릭 베르뉴는 10위로 달리게 된다. 그러다 이번에는 미치 에반스(Mitch Evans·파나소닉 재규어 레이싱Panasonic Jaguar Racing 소속)가 들이받아 장 에릭 베르뉴는 급회전을 하게 되고 그러다 9 랩 시기에 톰 딜만(Tom Dillman·NIO 포뮬러 ENIO Formula E 소속)에게 붙들려서 17위까지 밀려나게 된다. 하지만 진짜 흥미진진한 광경은 경기 막바지에서 펼쳐졌다. 다른 선수들은 레이스카의 파워가 떨어져 다들 속도를 늦추는 사이 DS 테치타 팀의 두 선수는 마지막 랩에서 질주하여 결국 5위와 1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게 되었다.

마크 프레스톤(Mark Preston) DS 테치타 팀 감독은 “장 에릭 베르뉴 선수는 안 좋은 타이밍에 몇 번이나 불리한 위치에 있었다. 다른 선수들과 몇 번이나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고 선수들이 거세게 공격하는 바람에 큰 타격을 입기도 했다. 그래도 그나마 좋은 소식은 앙트레 로테레르 선수가 끝까지 좋은 경기를 진행해주어 5위라는 값진 성적을 거두게 된 것”이라고 말했다.

자비에 메스틀랑 피농(Xavier Mestelan Pinon) 퍼포먼스 디렉터는 “팬들은 체커기가 올라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며 이번 경기를 관람했을 것이다. 장 에릭 베르뉴 선수는 확실히 성적이 안 좋긴 했지만 앙드레 로테레르는 경쟁 선수들이 속도를 늦출 수밖에 없었을 때 DS E-TENSE FE19의 성능을 잘 활용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. 이제 다음 라운드는 아시아 챔피언십으로 홍콩에서 열린다. 아직 9경기가 남았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”고 전했다.

장 에릭 베르뉴 선수는 “어디서부터 어떻게 된 건지 잘 모르겠다. FCY(Full Course Yellow) 구간에서 세 대가 날 추월해 갔는데 한 대는 시케인(감속용 커브 구간) 구간을 커팅 주행을 했고 그리고 다른 한 대 때문에 급회전을 하게 됐다. 그런데도 패널티를 받은 사람은 없다. 국제자동차연맹(FIA)에 항의해 정확한 경위를 알아볼 생각이다. 적색기가 올라가 경기가 잠시 중단됐을 때 우리 정비팀이 내 차를 고치느라 정말 많이 수고해줬다. 정비팀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. 확실히 결과는 정말 실망스럽다. 오늘은 정말 운이 없었지만, 우리 팀은 다시 똘똘 뭉쳐 안 좋은 기억은 날려 보내고 다시 함께 전진할 것”이라며 소감을 밝혔다.

앙드레 로테레르 선수는 “힘든 하루였다. 그래도 5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냈으니 이에 만족하려고 한다. 오늘따라 차를 제어하기가 좀 어려웠지만 그래도 결국은 12위에서 5위로 순위를 올렸다. 치열한 경기였지만 그래도 완벽하게 에너지 관리를 했고 상위권에 좀 더 가까워졌다. 포디움도 노려볼 만 했었는데 좀 어려웠던 것 같다. 5순위 포인트도 좋은 성과라고 생각한다. 내일 테스트 주행을 좀 해보고 추가적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이 있는지 확인해볼 것”이라고 전했다.